1. 배 경
우리들은 다들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나의 아이에게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야 하거나
가족, 친구, 연인과 사소한 약속장소를 잡는 것도 설득의 한 모습일 수 있다. 더 나아가 어려운 상황으로 예를 들어보면 회사의 대형 프로젝트를 맡아 거래처의 임원을 상대하며 우리 회사가 가진 목표와 성과를 설득시켜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즉 우리들은 모두 누군가를 설득시켜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설득을 시키기 위해서는 남을 이해시키는 것이 우선될 것이며, 이해를 시키기 위한 가장 쉬운 수단은 역시 ‘말’이다.
말을 잘하게 된다면 남을 설득시키기 수월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말을 잘한다는 것을 어떻게 하는 것일까?
2. 말을 잘한다는 것
말을 잘한다는 것의 의미가 소설 한 편을 써내려 가는 거처럼 청산유수로 화려한 언변을 자랑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
누군가는 저렇게 장황하며 길고 한 타임도 끊기지 않고 술술 말하는 것이 말을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말을 잘하게 된다는 것은 남을 설득시키기 수월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과연 나 혼자만의 세상에서 폭포수처럼 쏟아내는 말에
상대방도 납득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필자는 숨 쉴 틈도 주지 않고 자기 할 말만 내뱉는 식의 말을 사용하는 사람을 결코 좋아하지 않으며,
그의 말에 영향을 받지도 않는다. 그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거나, 나의 생각에 더 몰두하게 되더라.
그렇다면 말을 좀 더 설득력 있게 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3. 설득력 있게 말하는 방법
앞서 상대방이 숨 쉴 틈도 주지 않고 자기 말만 한 여름의 소나기처럼 퍼부어 대는 말은 말하는 사람에게는 본인이 말을 잘하는 사람처럼 느끼게 해 줄 수 있지만,
상대방은 그것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음을 이야기하였다.
그럼 어떻게 하면 나의 말을 설득력 있게 말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설득력 있게 말하는 방법에 대해 나름의 견해를 더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가. 적절한 비유, 인용 사용하기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하고자 할 때 가장 쉬운 방법은 보여주는 것이다.
옛 말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보이는 것의 힘은 대단하다.
말로써 상대방에게 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비유’와 ‘인용’의 방법이다.
‘비유’란 무엇인가를 빗대어서 말하는 것이다. 가령 예를 들어 보면 축구공처럼 둥근 수박, 코끼리만큼 큰 자동차, 코뿔소의 뿔처럼 뾰족한 포크 같은 것을 말한다.
‘인용’은 나보다 더 영향력 있거나 이미 신뢰를 인정받은 사람 또는 사물의 말 또는 모습을 덧붙여 이야기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에디슨이 말한 것과 같이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 같은 것이다.
나. 워드픽쳐 사용하기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식의 단순나열식의 말이 아닌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머릿속에 상황이 그려지듯이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늘에는 구름이 있다.라고 말하는 것과 하늘에는 지금 솜사탕처럼 하얗고 풍성한 구름이 많이 있다.라고 하는 것을 듣는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수준이 확연히 다를 것이다.
다. 스스로에게 적용하기
자기도 해보지 않은 것을 남에게 해보라고 하는 것만큼 설득력 없는 말도 없을 것이다.
엄마도 읽지 않는 책을 아이에게만 읽으라고 하면 말을
잘 들을까?
스스로 해보고 적용한 생생한 결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남에게 이야기한다면 그 말의 무게는 상당히 무게감 있으며, 그 말은 상대방에게 어마어마한 설득력을 줄 것이다.
스스로 직접 경험해 본 결과물을 설명하는 것만큼 설득력 있는 말은 없을 것이다.
4. 마무리
우리는 일상 속에 매일매일 누군가를 설득해야 하거나
누군가로부터 설득을 당하는 삶 속에 있다.
조리 있고 영향력 있게 말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어렵고
고된 일일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 보면 설득력 있게 말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현재의 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상당한 무기가 될 것이다.
필자는 이에 따라 앞서 남을 쉽게 설득시킬 수 있는 말하기 방법에 대해 제시하였다.
사람마다 살아온 성장배경, 환경, 가치관, 직업 등 다양하여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그 근본적인 방법론은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의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하며,
오늘의 글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