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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잡학사전

미국영화 리뷰 : 탑건 매버릭(Top Gun: Maverick, 2022) 줄거리, 등장인물, 관객반응(감상평) 소개

by 쏭효 2023. 7. 1.

<목차>

  • 파일럿의 꿈을 심어준 영화 [탑건 : 매버릭] 줄거리 소개
  • 등장인물
  • 관객반응
  • 솔직 감상평

탑건: 매버릭(Top Gun : Maverick, 2022)

1. 파일럿의 꿈을 심어준 영화 탑건: 매버릭(Top Gun : Maverick, 2022) 줄거리 소개

2022년 6월 22일 개봉한 최고의 공군 전투기 조종사(pilot) 영화 [탑건:매버릭(Top Gun:Maverick)]은 뜨거운 태양이 대한민국을 강타하기 시작한 2022년 여름의 초입에 우리에게 다가왔다. 1987년 개봉했던 탑건의 오마주(hommage, 존경)격 영화 정도로만 인식했던 관객들은 실제 영화관에서 탑건:매버릭(Top Gun:Maverick)이 보여준 도전과 환상적인 영상미에 매료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내에서만 819만여명이 관람했으며, 네이버 영화 평점은 10점 만점에 무려 9.6점이라는 압도적 평점을 차지한 탑건:매버릭(Top Gun:Maverick)! 실제 필자도 이 영화를 심야에 홀로 보며 어느새 훌쩍 자라버린 나의 나이로 인해 공군사관학교에 도전할 수 없음을 한탄하며 나의 두 아들이 꿈을 이어받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탑건:매버릭(Top Gun:Maverick)은 굉장히 매력적인 영화였다. 영화는 탑건 1편에서의 충격적인 사건을 홀로 감내하고 34년 뒤인 현재에서 시작된다. 피트 미첼(콜사인 매버릭) 대령은 전투기 조종사로서의 삶을 여전히 받아들이고 생사의 경계선을 넓히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매버릭의 과거 동기들은 경력을 쌓으며 명성과 존경을 얻는 동안 매버릭은 자신의 경력과 사생활에서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런 위기 속에서 고도로 진화중인 기술과 전쟁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 과거의 영광을 갖고 있는 매버릭에게 탑건 학교에서 비행 강사를 맡아 차세대 파일럿을 훈련시키는 임무가 주어집니다. 그에게 주어진 학생 중에는 매버릭의 죽은 전우이자 친구이고, 현재까지도 그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동반자, 구스의 아들 브래들리 브래드쇼가 있습니다. 매버릭은 브래드쇼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브래드쇼는 과거의 갈등으로 인해 매버릭과의 관계는 점점 꼬여만 갑니다. 임무 완수가 절대 불가능할거 같은 임무를 부여받은 매버릭의 팀은 서로에게 생명을 기대며 어렵고 고된 훈련들을 극복해갔고 어느새 서로를 존중하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는 최첨단의 현대적 무기로 무장된 적과 맞서는 과거의 영광 매버릭의 대결을 보여주며 다시금 관객들에게 34년 전에 보여준 탑건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탐 크루즈와 매버릭의 모습이 겹쳐보이는건 필자 뿐이었을까요? 매버릭은 최첨단 기술 앞에서 자신의 전문지식과 경험, 대담한 책략으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고 자신감을 되찾는 과정을 겪습니다. 영화 전체를 관통하며 매버릭(Maverick)은 자신의 내면을 발견하는 여행을 경험하고 나아가 미국(United States of America) 해군 항공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있어 그의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그는 자신의 책무를 받아들이고 영혼의 단짝인 구스의 기억을 추억하며 차세대 조종사에게 영감을 주는 것을 배웁니다. 탑건:매버릭(Top Gun: Maverick)은 가슴 뛰는 액션과 내면의 섬세한 순간을 조합하여 관객들 스스로 충성심(Royalty), 희생, 위대함에 대한 추구를 탐구하게 합니다. 이 영화는 탑건 오리지널에 경의를 표함과 동시에 새로운 탑건의 길을 스스로 개척함으로써 오랜 팬과 새로운 팬을 적절히 묶어 줄 수 있었던 자극적이고 감동적인 비행을 선사합니다.

 

 

2. 등장인물 소개

탑건:매버릭(Top Gun:Maverick)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공군 조종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며, 34년전 개봉하여 전대미문의 흥행을 이끌었던 탑건 1의 오마주(hommage, 존경)인 영화다. 탑건:매버릭(Top Gun:Maverick)이 관객들에게 진심어린 감동으로 다가갈 수 있었던 이유는 역시 이 영화에 진심인 배우들의 열연이 있었습니다. 뜨거운 청춘의 모습을 뒤로 하고 어느새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한 열정과 뜨거움을 가진 피트 '매버릭(Maverick)' 미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친절한 탐 아저씨 탐 크루즈, 매버릭을 진심으로 존경하지만 가슴 한편에는 매버릭에 대한 서운함과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던 루스터 역의 마일즈 텔러는 극의 중심을 이끌며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주목을 받으며 영화관의 관객들을 스크린에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들 외에도 영화에서 개성있는 역할과 극의 초반부를 균형감있게 이끌어준 제니퍼 코넬리(페니 역), 존 햄(사이클론 역), 에드 해리스(해군 소장 역), 클렌 포웰(행맨 역), 제일 엘리스(페이백 역), 그렌 타잔 데이비스(코요테 역), 루이스 풀먼(밥 역) 등은 탑건:매버릭(Top Gun:Maverick)이 왜 2022년 전 세계 최고의 흥행영화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한 일등공신일 것입니다.

 

 

3. 관객반응

2023년 7월 현재, 탑건:매버릭(Top Gun:Maverick)의 네이버 관객 평점은 10점 만점에 9.6점으로 별은 5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남자 관객 9.62, 여자 관객 9.56의 수치가 보여주듯 과거 전쟁 영화의 일방적 팬이었던 남자 관객에서 벗어나 여자 관객까지 스크린에 몰입하게 만든 것은 탑건:매버릭(Top Gun:Maverick)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일 것입니다. 특히 팬들의 감상평이 더욱 감동인데 몇가지 소개하고 싶다. "영화관이 필요한 이유와 낭만이 필요한 이유(dlck***)", "꼭 영화관에서 봐야되는 영화(occ7***)" 등 코로나(Covid19)으로 극장가를 떠나 TV 앞으로 갔던 관객들에게 영화관의 필요 이유를 납득시켜준 영화임이 분명합니다. 관객이 결정한 이 영화의 감상포인트는 OST 17%, 영상미 24%, 스토리 16%, 연출 24% 등 전 분야가 균형있는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나이별 만족도는 10대에서 50대까지 모두 9.5에 육박하는 어마어마한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연 이 이상의 관객반응 소개가 탑건:매버릭(Top Gun:Maverick)에 필요한가? 필자는 더 이상의 말은 생략하고 싶습니다. 왜? 탑건:매버릭(Top Gun:Maverick)이 좋은 영화라고 소개하고 있는 내 자신과 나의 손에 미안하기 때문입니다. 탑건:매버릭(Top Gun:Maverick)은 말이 필요없는 영화입니다.

 

 

4. 솔직 감상평

나는 탑건:매버릭(Top Gun:Maverick)을 보기에 앞서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고자 탑건 1을 먼저 봤습니다. 그래서 탑건:매버릭(Top Gun:Maverick)을 볼 때 그 감정선이 잘 유지되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아들들은 탑건 1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와 함께 탑건:매버릭(Top Gun:Maverick)을 봤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상영관을 나오며 나의 아들들은 말을 내뱉지 못했습니다. 그저 나지막히 "호...."라고 작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들의 꿈은 공군 전투기 조종사 파일럿(pilot)입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은 아직 탑건:매버릭(Top Gun:Maverick)을 보지 못했습니까? 그럼 지금 당장 탑건:매버릭(Top Gun:Maverick)을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자녀와 함께 보기를 추천합니다.